대만 흉부외과학회 방문 결과
존경하는 대한흉부종양외과학회 회원님들께,
점차 심해지는 더위에 잘 지내고 계신지요? 기후 변화로 인해 이번 7월은 더욱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려운 시기에 건강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저와 흉부종양외과 몇 분 선생님들과 함께 7월 5일부터 7일까지 대만 흉부외과학회 (Taiwan Society of Thoracic Surgery, TSTS) 에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TSTS 학회 측과 정기적인 교류를 위한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수개월 전부터 계획된 것으로, 향후 양 학회 간의 인적 교류와 공동 연구 활동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만 학회의 모든 관계자 분들께서 저희 흉종회 대표단을 반갑게 맞아주셨고, 매우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논의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호 협력의 첫 단계로 금년 10월에 열리는 TSTS 학회에 저희 흉종회에서 여러 연자를 보내어 참석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학회는 식도암과 외상을 주제로 하므로, 관심이 있으신 회원 분들께서는 TSTS 학회 참석을 부탁 드립니다.
동북아시아 국가들은 의료 수준과 의료 환경 측면에서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따라서 서로 간의 이해가 높아 소통이 잘 되는 장점이 있어 공동 프로젝트를 시행하기에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또한 각각의 국가에서 서로 배울 만한 독특한 면도 많아, 학회 간의 교류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대만 흉부외과학회와의 교류를 시작으로 저희 흉부종양외과학회의 국제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한흉부종양외과 학회 회장 강창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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